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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2-07-07 23:05:58
자폐중증의 핸디캡을 가지고 현재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활발히 작품활동을 하고 있는 Esther Kim(한국이름:김은비)와 헌신적으로 은비를 양육하고 있는 엄마 김희정님의 한국방문을 계기로 아래와 같이 부모간담회를 마련하였습니다.
은비는 2009년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나 만 2세인 2011년 11월 자폐판정을 받았습니다. 자폐 판정을 기다리는 동안 엄마가 여러방면으로 수소문하여 그 당시 필라델피아에서 활동하고 있던 저를 만났고, 제가 2018년 한국으로 올때까지 꾸준히 중재를 받아왔습니다. 은비는 여러가지 감각추구와 상동행동이 심했는데 특히 시각추구가 많았습니다. 여러가지 시도 끝에 선을 긋고 색칠하는 대체행동으로 계속 바꾸는 작업을 하였고 미술수업을 받도록 가족에게 권유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미술수업을 받기가 힘들어 제가 여러 번 그 수업에 참여하며 미술선생님께 아이의 행동을 어떻게 중재해야하는지 알려주며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은비가 본격적으로 그림활동을 시작한 것은 2017년부터, 아크릴과 캔버스를 사용하기 사작한 것은 2018년도였습니다. 2018년, 2019년 필라델피아 지역신문에 기사가 실렸고 Senate(상원의원)의 초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2021년에는 미주 중앙일보 학생미술공모전에서 가작을 수상하였습니다.
영상으로 은비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으며, 미국의 특수교육 제도 및 아이양육에 대한 엄마의 경험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부모, 교사 및 관계자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일시: 2022.8.15(월) 14:00~16:00
장소: 예인스페이스(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77길 9 강남누드죤빌딩 4층 세미나 A 02-3481-1212)
2호선 강남역 10번 출구 하나은행건물 후문 맞은편 (자차시 인근주차장 이용)
참가비: 20,000
신청: 구글신청서 https://forms.gle/cBsAmDDu2YZGhe276
(선착순으로 받습니다: 인원제한있음)
은비기사
https://www.theintell.com/story/news/local/2019/01/24/creative-communication/6213635007/
